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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6월쯤 부터 라즈베리파이를 만지작 거리며 서버가뭔지, 무얼 할 수 있는지 들을 깨우쳐 갔고 어느덧 4개월이 흐른 지금. 지인의 추천으로 중고 렉 서버를 봤는데 가격이 깡패다.
그래서 질렀다
서버도 샀으니 이제 채굴을…응?
이 서버를 이용한 여러 프로젝트들을 Server 카테고리에 포스팅 할 예정이다.
우선 소개부터
자 이제 시작이야
자 서버도 샀으니 이제 우리집 네트워크를 한번 살펴본다.
현재 집에는 SKB 인터넷을 쓰고있다. SKB공유기를 통해 쓰고있는데 사용가능한 랜 포트가 총 4개다.
- 컴퓨터
- IPTV
- 인터넷 전화
- 내 라즈베리파이
이렇게 연결해서 사용중 이었으나 서버가 한대 더 들어옴 으로서 문제가생겼다. 공유기는 거실에 있고 나의 서버는 시끄럽고 열이 많이나는 관계로 내 방에 두려한다. 하지만 내 방에 랜 포트가 없다ㅠㅠ 오래된 아파트라 전화선 연결처럼 랜선을 연결해 놓아서 단자함을 열어봐도 손을 못대겠다.
결국 기사님을 불러서 해결하려했으나 기사님 왈
“아.. 서버 놓으시려면 회선하나 추가해야하세요. 안그러면 느려서 못 쓰실텐데..”
속으로는 내가 그렇게 호구로보이나.. 했지만 겉으로는 그냥
“아 괜찮아요^^ 그렇게 거창하게 쓰려는게 아니라서요~ 인터넷만 되면 상관없어요” 하고 말았다.
물론 회선하나 추가하면 인터넷 빠르고 포트포워딩 할 필요없고 편하겠지만, 한달에 2만원 정도를 더 내야하는데 인터넷 요금을 내가 납부하는게 아니기 때문에 패스.
여차저차 공유기 아래로 라인 하나 뽑아서 내 방의 랜 포트를 살려놓았다.
파일시스템? 하이퍼바이저?
어떻게 활용하나 고민하기전에 해야하는 결정이 있다.
- 어떤 OS를 사용 할 것인가
- 어떤 파일 시스템을 사용 할 것인가
- 가상머신 관리도구 하이퍼바이저는 어떤걸 사용 할 것인가
등등 고려할게 많다.
OS는 익숙한 Ubuntu로 하기로 이미 마음먹었고 파일시스템은 인터넷을 뒤지다 알게된 몇개를 놓고 고민중이다.
파일시스템
파일시스템은 말 그대로 파일들을 관리하는 체계를 가리키는 말이다.
하드 디스크같은 자료 보관 장치를 사용하여 파일의 물리적 위치를 관리하는 시스템 이다. 유닉스계열의 파일시스템으로는 ext,xiafs,nfs등등 있지만 그 중에 zfs와 Btrfs 사이에서 고민중이다.
간단한 소개
- zfs : 자체에서 시스템 내에 있는 하드 디스크들을 구성하거나 풀로 통합하여 사용하는 것이 특징인 파일 시스템 이다. 최초로 128비트 파일 시스템을 적용하여 거의 무한대의 용량을 제공한다.
- Btrfs : 최근에들어 안정화 되었으며 기존의
ext와 같은 파일 시스템에 비해 관리성능 및 안정성이 강화되었다.
많은 파일 시스템 중 이 두개를 고른 이유는
- 디스크와 파티션 관리의 편리
- 안정적이고 빠르다
- 스냅샷 기능
- 자체적으로 압축저장을 하기때문에 용량이 절약된다
- 하지만 램을 엄청 많이먹는다..
각각 장점은요
Btrfs
- 디스크 파티션별 용량을 훨씬 유동적으로 관리할수있다. 필요한만큼.원하는만큼.
- 하드가 몇개없고 하드의 용량이 각각 다른 상황인 나로서는 조금 더 융퉁성있는 파일 시스템이 필요하다.
Zfs
- 어 램이다! 냠! 있는대로 먹는다
- SSD 캐시 지원
- 자체 RAID 지원
- 대단히 안전하다. 하드가 죽어도 복구율이 높다
음.. 고민좀 더 해봐야겠다.
VM-Management_Tool
이미 우분투를 사용하기로했으니 하이퍼바이저는 KVM을 사용하기로 한다.
하이퍼바이저란 하나의 하드웨어에 여러개의 OS를 설치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것을 하드웨어 바로위에 설치하느냐, OS위에 설치하느냐에따라 Type1, Type2로 나뉜다. 당연히 하드웨어위에 바로 설치되어 드라이버만 지원된다면 하드웨어를 직접 제어할 수 있어 성능이 좋다.
KVM에 설치된 가상머신들을 손쉽게 제어하기위한 웹기반 매니지 툴이 있다!
여기 에서 UI Type이 ‘Web’ 으로 되어있는 것들은 모두 웹을통한 제어가 가능한 것이니 참고.